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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맛있는 일상

맛있고 간단한! 팟타이

 

팟타이가 너무너무 땡기는 날들이 있었는데.

또 오빠랑 종종 사먹기도 했었고-

 

사먹으면 맛은 있지만 늘 짜고. 분명 조미료가득일테고.

이런 생각에 언젠가 팟타이를 만들어보자. 하면서

마트에서 쌀국수 볶음면을 사두었었다.

 

일주일 남은 느긋한 방학에 한번 해먹어보자! 하면서

어제 레시피검색. 간단하고 깔끔한 레시피 하나 찾아서 바로 숙주나물구입.

나머지는 이미 집에있는 준비물들~~

 

이 레시피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준비물과 과정이 간단하고.

딱 집에 있는 소스들로만도 팟타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집에 없는 피쉬소스 이런거 넣으라하면 난감..ㅠ)

집에 칠리소스랑 굴소스는 늘 구비해두니까. 이레시피 딱이다 싶었다.

 

레시피 제공 블로그 : http://ohy02223.blog.me/10170546448

 

재료(2인분)

쌀국수 (볶음용 넓적~한 쌀국수를 사용했다)

숙주나물 두줌 (숙주나물은 익으면 풀이 좀 죽으니 많은데? 싶은만큼 넣어도된다. 두줌도 별로 안많았음)

새우 한줌

계란 2개  

양파 1개

땅콩(견과류) 약간 - 잘게 다져서 마지막에 뿌리면 좋은데. 우리는 견과류 안좋아해서 뺐음~

 

선택재료

버섯

 

소스

굴소스(2). 칠리소스(2). 올리고당(1.5). 간장(1) + 물(3~4)

 

원 레시피에는 소스 4가지를 1:1:1:1로 넣으라고 했지만

나는.. 간장.소금은 줄이는 편이라서 2:2:1.5:1 Tbsp 정도로 넣었다

 

 

만드는 법

 

1. 30-40분 전에 쌀국수를 물에 불려놓는다 (봉지에는 1시간이라고했으나.. 해보니 30-40분도 충분)

2. 재료를 손질한다.

 

 

숙주나물 흐르는 물에 씻어두고

양파. 버섯 썰어두고

새우는 코스트코 냉동새우사용.ㅋㅋ 너무 쬐끄만해서 감질난다 담엔 큰사이즈사야지.

에그스크램블 만들어두고

양념장은 몽땅 섞어서 파슬리. 커리파우더. 갈릭파우더 넣어줬다.

 

3. 볶는 순서.

첨에 기름두르고 양파볶다가 새우 넣고 버섯넣고 볶다가~ 쌀볶음면 투하. 볶다가 적당히 익으면 숙주나물 투하.

숙주나물은 약간 아삭한게 좋고 볶음면도 늘어지면안되니 볶음면이 다익어간다 싶으면 숙주 투하해서

숙주나물약간 풀죽이면서 볶음면을 마저 익히는 것도 좋을것 같다.

 

4. 마지막에 소스 끼얹어 볶아주기

 

 

 

 

맛있는 팟타이 완성.

입맛까다로운 큰콩도 잘먹었다. (웬만한거 다 먹긴먹는데 맛있다고 안하는 큰콩)

 

둘다 견과류는 별로 안좋아해서 안뿌렸다~

 

파는것만큼 맛있고 그만큼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다.

신선한 재료 듬뿍 들어가고~

굴소스와 칠리소스로도 이런 맛이 난다는게 신기...

 

오빠도 먹어보고싶다고~ 이제 우리는 팟타이는 더이상 사먹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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