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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맛있는 일상

[울산/옥동] bread 창

 

엄마가 모닝빵이 드시고싶다고 하셔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김에 옥동도 들렀다.

(그러나 가보니 모닝빵은 없더라..ㅋㅋ)

옥동 큰길에서 배스킨라빈스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바로 있다.

 

오빠랑 나랑 자주가던.

지금은 봉구스 밥버거 집으로 바뀐.

마니스시 옆집이다.

 

 

폴앤폴리나를 정말 좋아했었던 나는.

'폴앤폴리나'스러운 빵이 많이 그리웠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만 찍어먹어도 구수하고 쫄깃한 치아바타나 깜빠뉴.

그리고 정말 어떤 빵도 따라올수 없을것 같은 블랙올리브가 늘 그리웠다.

 

어제 가본 브레드창은 

유기농빵집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다고한다.

다른 재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보들보들하고 포실한 하얀 빵들도 있지만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빵종류도 많다.

 

울산에서 이런빵은 ops아니면 사먹기가 힘들었는데 참 반가웠다-

 

 

 

너무너무 반가웠던 빵들.

베이크하우스에서 첨먹어봤던 버터&앙금빵이랑

슈만과클라라에 있던 이나까를 샀다. 

 

 

 

쪼꼬미 타르트들. 다른 빵집에 비해서 가격이 두배정도 한다.

좋은 밀가루 좋은 재료들 아낌없이 넣어서.... 그렇겠지...?

 

 

식빵코너.

오빠가 부탁했던 망고베리식빵이랑 우리집에서 먹을 곡물식빵.

 

 

먹어보니 투박하게 생긴 빵들도 참 촉촉했고

그런빵 별로 안좋아하는 오빠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망고베리식빵도 어찌나 촉촉하고 부드러운지~

 

그리고 버터&앙금빵은 천연버터와 팥을 넣으셨다는데

팥이 달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가서 치아바타랑 포카치아 사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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