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뱅쇼.
뱅쇼(vin chaud) 독일에서는 글뤼바인(Glühwein)이라고 부른다고.
what you need
과일- 레몬, 오렌지, 사과
향신료- 정향(clove), 계피
그외- 물, 설탕
그리고........ 제일 중요한 와인!
750ml 두병에 오렌지 2개, 레몬 2개, 사과는 2개반.
사과에서 단맛을 기대하고 많이 넣었으나.. 그닥
와인에 대해서 잘 몰라서 선택에 고심했는데.
결국 그냥 뱅쇼만들거라고 설명하고 직원추천으로.
이 와인은 세미스윗
과일이 들어가니 드라이한 와인으로 해야하는거아닌가했는데
기우였다. 결국 설탕 투하. 다음엔 더 달달한 와인으로 해볼까.
how to make
1. 레몬, 오렌지, 사과를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
(껍질까지 통째로 쓸거라면 완전 깨끗깨끗이
나는 사과는 과도로 완전히, 오렌지 레몬은 필러로 대충대충 껍질만 제거)
2. 와인을 냄비에 넣고, 과일을 넣고 중불(살짝 열이 오를때까지)→약불
40-50분 가량 뭉~근 하게 끓이면 끝!
끓이기전. 깨끗하고 뽀-얀 과일들.
Tip.
▶ 정향과 계피는 뱅쇼의 핵심적인 향신료인듯 하지만 없어도 없는대로 맛있다는 얘기가 많으니,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듯!
(그러나 나는 제대로 만들고싶어서 마트 두군데나 투어하면서 사왔음ㅠ)
▶ 계피는 통계피로 사용해도 좋고, 가루로된 계피를 사용해도 좋다고한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몬파우더를 사용하면 탁해질까봐 통계피를 구해서 사용.
▶ 뱅쇼를 끓일때, 알콜이 첨가된 뱅쇼를 만들고싶다면 보글보글 끓이지 않고 계~속 약불로 약하게 약하게
무알콜 뱅쇼를 만들고 싶다면 확~ 끓여서 알콜이 날아가도록 하는데. 5분정도면 된다고 한다.
수증기에서 알콜향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볼수도있다는데...
나는 5분으로 부족할까봐 확실하게 알콜을 없애고싶어서 30분이나 보글보글.... ;)
▶ 물과 설탕은 중간중간 맛을 봐가면서 첨가하는게 좋을듯하다.
물이 왜필요하나 싶었는데 계속해서 끓이니 수분이 증발해서 맛이 매우 찐- 해진다.
750ml짜리 와인 2개사용하면서 물을 1200ml정도는 넣은것 같다.
그리고 설탕 역시 과일의 단맛과 와인을 세미스윗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필요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레몬과 오렌지 콤보때문인지 매우 시큼하다!!!!!!!!!!!!
베이킹할때나 차를 만들때 손떨려서 설탕을 마구마구 투하하지 못하는 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90g정도 손덜면서 넣었다.^^
이것도 한꺼번에 투하하지말고, 맛을봐가면서 조금씩조금씩. 달달한맛과 신맛이 적당한정도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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