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문득, 아 이녀석이 꽤 컸구나 싶을 때가 있는데-
앉아있을때는 별 생각이 없는데 누워서 만져지는 양이가 꽤 크다.
벌써 볼록한 양이가 배꼽위까지 점령하고 있다,
그리고 깜짝 놀랄정도로 큰 태동을 할 때도 있고
배가 올록볼록할때에는 뱃속에서 혼자 뭐가 그리 바쁘길래~ 싶다.
남편도 놀랄정도로 힘찬 태동을 보여주는 양이 ^^
오늘 아침엔 배가 너무 심하게 뭉쳤다.
초기에도 배가 종종 땡겨서 이게 뭉치는걸까? 뭉친다는건 이런걸까?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땡땡. 아니었다. 긴가민가하면 아닐 확률이 많다-
고민없이 '이게 뭉친다는거구나,' 싶은 생각이 그냥 단번에 든다
내 배가 돌처럼 단단해졌다.
덕분에 출근하려던 신랑도 깜짝 놀라고..
시간이 좀 지나니 다시 말랑말랑 배가 풀렸고
또 오늘 하루동안 또 다시 뭉침없이 잘 지나가고있지만
자궁이 수축되는 순간에 양이가 여유공간없이
꽉껴서 불편하고 힘든건 아닌가 걱정이된다.
잠자는 자세가 불편해서 그랬던걸까,
내일이면 벌써 22주 시작-
4달후 10월초면 우리 양이를 만나겠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자 귀여운 우리 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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