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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잔잔한 일상

연휴시작 / 돌잔치 D-1 그리고 술술술...

 

# 연휴시작

 

연휴닷.

연휴인가?

 

휴직하고부터 나의 휴일 = 신랑의 휴일이 되어버렸는데-

사실 휴직하기전에도 내휴일이나 신랑휴일이나~

 

근데 오늘도 출근하심.

 

내일은 (다행히도) 딸내미 돌잔치라 출근안하신다고...

모레는 출근예정이고 언제 마칠지 모르신다고...

 

 

하하.

연휴 먹는건가... 정말 연휴인가,

 

 

 

# 돌잔치 D-1

 

내일은 똘망이의 첫생일. ^^

스냅과 돌상 장소만 정해놓고 남편의 대회때문에 넋놓고 있다가

부랴부랴 떡도 주문하고, (엄마의 사심이가득담긴) 케익도 주문하고

드레스도 주문하고, 신발과 레이스 양말까지..

나의 헤어메이크업도 두손무겁게 돌아가시라고 답례품도 급준비.

 

 

내일 잘 되겠지?

 

우리부모님, 시부모님, 내동생과 시누부부 이렇게 직계만 모여서

간소하게 하는 돌잔치인데-

우리끼리 하는거니까 실수해도 어설퍼도 다들 이해해주시겠지..

마음편하게 우리 똘망이의 첫 생일을 축하해줄수 있기를..

 

 

 

# 술술술

 

그렇게 내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맛있는 술이야 즐겁게 마시면 좋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회식같은..) 별로 안좋아하는 (누가 강권하면 정말 싫음)

결혼하고도 캔맥주 한두캔 마실까 할 정도였는데

임신출산수유하며 술고픈 날이 종종있었는데, 마실수있었어도 얼마나 마셨겠냐마는...

그래도 마실수있는데 안마시는것과 못마시는건 달랐는지

술에대한 욕망이 차곡차곡 쌓이고 쌓여

 

 

 

요렇게 단촐하게 샀다가 이미 버니니랑 호가든은 남편과 나의 뱃속으로

내가 좋아라하는 매화수 스파클링은 남편이 좋아하지않는관계로 아직..

내가 좋아하는 막걸리(ㅋㅋ)는 사지도 못함, 남편이 안좋아해서 ㅠㅠ

 

 

 

그리곤 욕망폭발로 이렇게...ㅋㅋ

머드쉐이크랑 달달한 스파클링와인한병 사러갔다가 병맥 5병 9600원 행사로

내가 먹어보고싶은 써머스비, 파울라너, 호가든 새로운 버젼이있길래

에라모르겠다 두병더담아서 요렇게 하하..

 

너무 오랜만의 술이라 감떨어졌는지 며칠전엔 버니니 한병 다마시고 

운전해서 마트다녀올뻔-_-;

 

연휴인지 알수없는 이번 연휴도 맥주와 함께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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