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똘망이는 만 6개월.
이제 며칠만 더있으면 만 7개월이 되는 아기가 되었다.
4개월, 5개월... 시간이 지날때마다 한달이 갔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6개월이 지나고부터는 우리아기가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과
본격 배밀이를 시작하고부터는 자기의지대로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으니
짜증이 확연히 줄었고, 어느정도 에너지 발산이 되니 낮잠도 적당히자고.
생활패턴이 확실히 잡혀있어서 불안함이나 스트레스도 없었다.
(물론 요즘 왠일인지 밤잠패턴이 무너져내려서 고생중 ㅠ_ㅠ)
7시즈음 기상
2-3시간후 낮잠 보통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낮잠 후에는 수유를 했었는데 요즘은 이유식과 함께 수유
열심히 놀다가 다시 2-3시간후쯤 낮잠
두번째 낮잠도 시간은 첫낮잠과 같은데 대신 4시반을 넘지 않게 깨움
최근에는 낮잠자고나서 4~6시사이에 간식
놀다가 다시 8시쯤 밤잠.
# 발달
그리고 며칠전부터는 너무 귀엽게도 혼자 앉으려고 하고
궁둥이를 들썩들썩이며 손발로 기어다니고 싶어한다.
그리고 아직은 배밀이로 다니는데 이제 매트탈출은 예사-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면서 머리를 콩콩 박아서 헬멧장만 ㅋㅋ
그리고 최근에 생긴 행동은 수유중이나 힙시트에 안아 재울때
한쪽팔을 쭈욱 뻗어서 내 목과 뺨을 사정없이 찰싹찰싹 때린다...
왜이래.... 나 니 엄마다. 하지만 왠지 오동통 손도 귀엽고
니가 지금아니면 언제 내 뺨을 때려보겠니 하면서 맞아준다 ㅋㅋㅋ
#이유식
이유식은 이제 거의 두달이 다 되어간다.
레시피는 한그릇뚝딱을 참고하고 기조는 다시쓰는 이유식에 가깝다.
지금까지 현미미음을 기본으로
브로콜리, 애호박, 오이, 완두콩, 단호박, 고구마, 감자, 소고기, 닭가슴살, 비타민채를
추가해서 먹였고, 고맙게도 알러지 없이 잘 먹어 주고있다.
아직은 초기이유식이라 체에 걸러주고있는데,
한번 입자있는 이유식을 시도하다, 운나쁘게도 감기걸린시점과 겹쳐서
다시 체에 걸러내려주고있는데
다시 입자있는 이유식을 먹여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있다.
이유식을 시작하며 샀던 도구들은 전부 만족스럽다.
실리만의 도마(무려4종;;)와 스푼 실리콘 그릇 그리고 최근에 산 턱받이!!!
턱받이말고는 처음 이유식시작하며 한꺼번에 주문했는데
턱받이는 베이비뵨을 아이들이 답답해한다 그래서
실리콘턱받이는 그렇구나 했는데,, 이유식 먹일때마다 테러수준이라
가벼운 턱받이를 하나 마련하려고 검색하다가
토미티피 턱받이와 실리만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다.
토미티피가 더 가볍고 휴대도 편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반값.
왜냐면 차이나라서 ㅠㅠ
미세먼지때문에 주말마다 외출이 좌절되던 것에 열받았던때라
중국산은 사지않을거라며 실리만을 샀는데
딱 원하는 정도의 무게와 부드러움 그리고 내가 산 식기/스푼과 깔맞춤이라 맘에 든다.
덕분에 이윳긱 먹일때마다 테러를 덜당하는것도 매우매우 만족!
그리고 보관용기는 고민끝에 새로나온 글라스락 실리콘뚜껑을 샀는데
이것도 신의 한수였다.
끼는것없어 세척이 편하고 중탕할때도 스팀홀만 열여주면
정말 편하게 중탕가능하다.
정원이 키우면서 유용했던 육아용품들도 한번 정리해보고싶은데
잠이와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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