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6일 토요일. 남자친구 부모님 첫인사. ^*^
인사 드려야지 한지도 꽤-나 되었는데.
드디어! 뵙게되었다.
어머니는 지난번 학교 앞에서 잠깐 뵈었는데도
그잠깐 사이에 참 편하게 해주셔서..
아버지는 오빠가 하도 무서우시다고 겁을 줘서
어떤분이실까 궁금했는데..
이런저런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
예뻐해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환영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참 마음을 따뜻하게하고 든든하게 하는것 같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우리 아들이랑 인연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씀과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행복에 대한 말씀도.. 마음에 참 진하게 남는다.
물론 아무리 편하게해주셔도 푹~ 맘편해지지는 못하는 자리지만.
그래도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그리고 든든하게 옆에 있어주는 오빠가
참 좋고 감사했던 저녁.
요기는 재작년에 오빠랑 한번 와봤던 달동 삼마^^
다같이 전복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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