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737
재량휴업일 기념. 500일기념. 겸사겸사 경주 소풍
기념일 기념 눈도 내려주고.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봐도 질리지않는다
2010년 우산도 없이 카페를 찾았던 어느 날.
갑자기 소나기가 억수같이 내리는데
창가자리에서 비오는걸 보는게 너무너무 좋았다.
몇시간이고 커피와함께 그자리에 있고싶을만큼
그렇지만 당시의 나는 시간에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우산도 없이 빗속을 뚫고 돌아가야만 했다.
그 기억 때문인지
비나 눈이오는 창밖을 보는 것도
그러한 여유가 허락된 이 순간에도
감사하는 마음들곤 한다
참 행복한 사람,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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