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초코우유를 먹고가야 아기가 잘 움직인다기에
아껴두었던? 초코우유를 마시고 가려했으나
밥먹고 울렁이던 속때문에 그냥갔더니 우리 아기는 자고 있었나봐........ㅠㅠ
혹시 오늘 성별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아주 희미한 기대감과
얼마나 컸을까, 잘 있을까 하는 궁금함...
아기는 6.2cm / 투명대는 0.13cm
마구마구 움직이고 또 우리한테 인사도 해주길 바랬는데
그냥 귀찮다는듯 목꿀렁 다리꿀렁 두어번씩 해준게 전부 ㅠㅠ
그래도 12주가 되도록 걱정한번 안끼친 건강한 아기여서 참 고맙다,
우리가 원하던 때에 (그것도 한방에!) 걱정끼치지 않고 와줘서
초기에도 작은 피한방을 비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속이안좋아 많이 못먹어도 쑥쑥 커줘서,
작은 건강상의 이슈도 아직은 없이 모든 검사에 무사통과해줘서-
16주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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