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맛있는 일상
바질페스토
작은콩.
2013. 7. 25. 12:05
지난가을부터 키우기시작했던 바질.
바질은 봄-여름 키워서 가을에 씨를 받아두었다가 다시 봄에 심는 식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올봄 키우기 시작한 바질
씨를 사서 키우면 잘 안되나 싶어 걱정했는데 웬걸. 어찌나 쑥쑥 자라는지
이렇게나 숲처럼 자라서 이제 페스토를 만들때가 되었다 싶어 잎을 모조리 땄다
이렇게나 앙상해졌다.
근데 놀라운건 따고나니 그 본잎 곁에 또 새로운 잎이 이미자라고 있었다는거.
이렇게나 수북히 담겼다.
바질 페스토 완성.
바질 페스토 만드는법
what you need
바질(몇그람인지 측정하지 못했다...ㅠㅠ 저 수북한 바질)
파마산치즈 (없어서 체다치즈. 그냥 슬라이스된 마트에서 파는것)
올리브오일
호두외 피스타치오(잣도 괜찮음)
how to make
마구다 때려넣고 핸드블랜더로 갈았다.
올리브오일은 처음엔 약간만 넣었다가 어느정도 갈린후에 넣어주었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그냥...ㅠㅠ)
이거 뭐 레시피 따른것도 없고 마구잡이감으로...
다음에 만든다면 파마산치즈를 꼭 넣고싶고. 가루로 된거말고
블럭으로 된 치즈를 사서 갈아서 쓰고싶다는 마음.
이거 만들어서 식빵에 발라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도 넘 맛있고
그냥 슬라이스햄. 저염치즈. 토마토. 양상추만 넣어도 너무 상큼하게 맛있다
그리고 바질페스토 파스타
슬라이스한 마늘이랑 잘게썬 양파넣고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파스타면이랑 바질페스토 넣고 볶고 파마산 치즈로 간맞추고. 먹으면
정말 맛있다~~~
파스타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