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잔잔한 일상
오랜만에 물감.
작은콩.
2019. 10. 8. 11:14
휴직 전 취미로 유화를 배우다가 남편에게
'나는 다시는 취미로 미술을 하지는 않겠어'했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미술을
한때는 미술(학원)선생님이 전공을 해볼지 고려해보자고 제안할정도로 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꾸역꾸역 학원에가서 시간을떼우게되며 정말 싫어하게되었던 미술을
아 이건 취미로도 아니구나, 하는걸 깨달았는데
다시 물감을 짰다 ㅎㅎ
수채와 컬러링북에 뿅뿅 마음을 빼앗겨서,
이건 내 마음처럼 재미있게 할 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