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의 바다에 풍덩
스냅과 디비디까지 마치곤 뭐하지뭐하지하며
다음 스텝을 찾아헤메다가.
난 오늘 (의도치않게) 찾고야 말았다!
서칭의 시작은 카레클린트의 이 소파
잡지에서 봤던걸 폰으로 찍어놓았던걸 발견하고
시간도 남는차에.... 하며 점심시간에 검색시작!
사실 이 소파는 그 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다 잡지에서-
소파가격 278만원?인것을 보고 패브릭소파가 뭐이리 비싸! 하면서
패브릭소파가 이리 비싼걸보니 이 샵은 안봐도 비싸겠구만 하면서
소파는 너무 이뻤음에도 더이상 알아보지 않았다.
오늘- 카레클린트 사이트에 접속.
눈이 반짝반짝 휘둥그레졌다.
한샘에가도 까사미아에가도 가구들이 마음에 쏙 드는게 없었는데..
몇개 없는 가구들이 다아아아 당장 결제해버리고싶을만큼
마음에 쏙쏙쏘-옥 드는게 아닌가!
처음엔 단조로워보이던 요 소파도 마음에든다.
오히려 덜질리고 오래오래 쓸수 있을것같다는 생각도!
그러다 패브릭소파..........과연 괜찮을까? 먼지 괜찮을까? 관리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 눈에 들어온 요녀석
이것도 이쁘다..ㅠㅠ
물론 내가 바라는 밝은 톤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쁘다
가죽소파가 이정도면 매우 예쁨
그리고 또 보자마자 꽂혀버린!
TV스탠드! (양사이드 장+가운데 티비스탠드) 저렇게 한 세트처럼 해도 이쁘고
가운데 TV스탠드만 사서 한쪽 면에는 책꽂이를 장식장처럼 사용해도 좋을것같다.
그리고 또 예쁜 식탁!!!!!!!
톤도 너무 예쁘고 길이도 딱 조은 1400
근데 저 의자가격이 4개하면 식탁보다 비싸다.............
의자는 원래 비싸다고한다. 몰랐다ㅠㅠ
가구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ㅋㅋㅋㅋ
그리고 침대!!!!!!!!!!!!!
안방은 너무 원목스럽지 않은 분위기로 가고팠는데 요 가죽헤드가 있는 침대도 괜찮은것같다.
게다가 가죽헤드는 가죽소파랑 같은 재질+색 인것같으니-
가죽소파랑하면 통일감도 있을것같고....^*^
근데 오빠가 침대에 저런 스펀지들어간건 별로라고했으니 한번 물어봐야겟따!
그렇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이렇게 카레클린트에 꽂혀서 마구마구 보고있다가,
원목가구의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카레클린트 www.kaareklint.co.kr ★
가리모쿠60 www.remod.co.kr
시세이 www.seesay.co.kr ★
도이치가구 www.doich.co.kr ★
찰스퍼니처 www.chals.co.kr
엔토코 ww.ntoco.com
옹브레네이처 http://www.ombrenature.com
가구 사이트를 하나 둘씩- 들어가보고 예쁜걸 발견하고
(그러나 마음에 쏙드는건 여전히 카레클린트)
그러다가. 가구 자재설명- 가구 만들어진 방식 설명- 이런것들 하나도
뭐가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번엔 가구공부 시작....
기본중에 기본인 중학교 기술시간에 배웠던것같은 합판. MDP. PB. 집성목부터
집성목종류, 원목종류별등급(등급이라는 말 자체가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도장까지.
당분간 단 가구검색에 여념없을듯.
한번 방학때 날잡아서- 서울 쇼룸에 다녀보고싶다!
공부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