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음악
결혼할때 남편은 오디오를 꼬옥 갖고파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오디오를 사지 않겠다고 버텼다.
그래서 안사고 지나가고 말았지...
하루종일 집에있다보니 가끔 라디오를 켜놓고 싶기도하고
음악을 듣고 싶기도하고 그래서 오디오를 찾아봤었는데
또 남편이 그닥 적극적이지 않으니 선뜻 하게 되진 않았는데
엄마가 양이 태교하라고 하사하셨다. > <
서너개의 오디오중에 낙찰된건 비교적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이녀석.
야마하 TSX-B232
블루투스가 되고, 아이팟도킹이되고
(최신건 안되는 것 같고 집에 굴러다니던 내 옛날 아이팟 도킹이 가능하다-)
라디오는 당연히 되고- 안테나가 이상하게 생겨서 단점으로 꼽히기도하던데
설치해놓고보니 그냥 꽂아만놓아도 라디오가 아주 잘 잡힌다.
그리고 씨디! 양이 태어나면 동요든 영어든 뭔가 씨디로 틀어줄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어쨌든 절대적인 음질보다는 이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도 적당한 가격이어서
(그리고 심지어 예뻐서- 남편과 나는 예쁘지 않으면 안사니깐.) 사게되었다 :)
물망에 있었던 다른 오디오들.
먼저 티볼리.
모델원. 블루투스모델.
음질이 좋다는 평이 많고- 매니아층이 있는듯한 티볼리.
가격은 우리가 산 야마하와 비슷한데
라디오빼곤 모두 블루투스로 잡아서 해결해야하는지라-
USB가 꽂히는 부분이 없고, CD를 재생할수없어 아쉬웠다.
뮤직시스템.
이건 씨디도 들어가고 여러가지 기능이 많은데- 가격이 3배정도 확! 뛴다
그래서 안녕.... 우린 이정도 가격의 오디오가 필요한건아닌데...
그리고 모델원보다 그닥 예쁘지않다. 티볼리는 모델원이 짱인듯
그리고 영국 브랜드인 루악
R2 mk3 이 모델은 티볼리 모델원과 비슷한 이유로
R4 mk3 이 모델은 티볼리 뮤직시스템과 비슷한 이유로 모두 탈락되고말았다.
다음에 우리가 산다면 지금 우리 오디오보다 가격대나 음질에서
조금 더 나은 제품들을 물망에 올려놓고 사게되겠지만-
지금은 우리가 구매한 야마하로 매우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