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WEDDING
양가 부모님 첫만남(상견례)
작은콩.
2013. 3. 23. 22:45
2013년 3월 23일 양가 부모님 첫만남(상견례)
2주전쯤 잡아놓은 상견례일.^^
오빠랑 나랑 둘이서 어디가 좋을지 고민고민~하다가
(사실 울산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
경복궁. 삿뽀로. 보다일식.
경복궁은 한정식 / 삿뽀로와 보다일식은 일식
일식이 더 깔끔할것같아서 경복궁 탈락~~
삿뽀로와 보다일식.
삿뽀로는 주말엔 너무 붐빈다고 하고
보다일식은 모든음식이 개인접시에 나와서 (몰랐는데, 이거 완전중요!)
보다일식으로.
다 흔들려서 모자이크 해도.. 안해도 뭐...^^
어쨌든 저기 가운데에 오빠이름으로 예약~
오빠의 양가 부모님 소개로 시작 된 상견례!
가끔 있던. 정말 어색어색한 침묵의 시간을 몇번 거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지나간것 같아 좋당.^^
음식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른다던데...
나는 전부다 잘 먹었다.ㅋㅋ 맛있었음.
아무래도 그자리에서 내가 제일 잘먹은듯...
그리고 간단하게 결혼준비 이야기.
예단과 함 이야기. 이바지? 이야기.
제일 중요한 예식일은 다음주 토요일에
오빠어머니 우리엄마 오빠 나 이렇게 가서 받기로.
날짜가 나오면 이제 정말 결혼준비가 시작되겠지!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그래도 좋다^*^
상견례 하고 왔던 어제 저녁.
프로포즈 편지만큼이나 두근두근 했던 그대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