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베이비
1. 제목: 퍼펙트 베이비
2. 저자: EBS <퍼펙트 베이비>제작팀
3.읽은 날짜: 2015. 3. 8.
4.독서 동기
첫 아이를 임신하면서, 육아서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아이를 키우며 문제상황이 부딪히거나, 고민을 해본적이 없으니
별로 와닿지 않았어요. 그래서 책도 자꾸만 읽지 않게 되더라구요.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다 '태아편'부터
시작되는 이 책을 보고 솔깃해 빌려와 읽게 되었습니다 ^^
5.내용(목차)
태아편 (태아프로그래밍/태아의 식생활/태아의 정서)
발달편 (감정조절능력/공감, 인간관계의 뿌리/동기, 배움의 씨앗)
6. 인상적인 부분
213쪽. '아이의 감정 조절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소한 양육 노하우의
집합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 그 자체라고 강조한다.'
아직 아이를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앞으로 키울 아이에 대해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둘이서 참 많이 되뇌었던 결론이기도 했어요.
아이를 잘 키워낸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참 크지만,
우리가 정상적인 사람(부모)이기 때문에 아이도 잘 자랄 것이다.
(물론, 완벽한 부모라는 건 아니지요, 완벽한 부모라는게 존재하기도 쉽지않고요..^^)
책에서 이 구절을 확인하고 참 안심이 많이 되었어요.
우리가 생각했던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반면에 아이에게 비칠 내 존재에 대한 무게감이 더 해지기도 했구요.
7. 나의 의견/총평
사실 처음 퍼펙트 베이비라는 제목을 접하고 약간 이질감이 들었어요.
아기를 완벽하게 키워야 한다는 건가?? 하는 괜히 삐딱한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지만 첫장을 읽으면서 완전히 폭 빠져들었습니다.
태아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말 신기했고요,
입덧때문에 사실 지금 '아기'의 존재보다는 내 몸편한 행동이나 식생활을
더 많이하고 있어서 반성도 했어요. 물론 모든것을 완벽하게 해낼수는 없겠지만
한번씩 떠올리며 각성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었는데, 다시 서점에서 구매할 예정이에요.
임신중에 한두번 정도 더 읽어보고 싶구요,
임신한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