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양이와_ 280days
임부복. 임부속옷.
작은콩.
2015. 5. 6. 20:56
임신하기 전부터 엄마가 나와 남편에게 당부 또 당부하던 것이 있다.
임신하면
잠깐이라고 대충 아무거나 입고 다니지말고 꼭 예쁜 임부복 사서 입을 것.
나에게도 남편에게도 어찌나 얘기하시던지.
직장에서 임신한 여후배들을 보면 마음이 짠하셨나보다.
내딸은 임신해도 예쁘게 하고다니길 바라셨는데-
다행히도? 나는 임신과 함께 잠시 일을 쉬고 있지만
그렇다고 임부복과 임부속옷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ㅠㅠ
첫아이니까 한번 더 입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10달, 그리고 또 10달 동안 입을 그 옷을 사려니 왜이리
결제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은지 ㅎㅎ
결국 보다 못한 남편이 첫 임부복을 주문해줬고
또 입을 옷이 점점 없어지다 옷장앞에서 스트레스 받는 날 보곤
고맙게도 다시 한차례 옷을 골라 주문해주었다.
그래서 임부복 급한불은 어느정도 껐는데....
그러나 남편도 속옷은 주문못해주겠찌 ㅠㅠ
사실 정말 더 급한건 속옷.
아 정말.......... 대박 (임산부) 속옷 발견하면 후기 남기리.. ㅠㅠ
+ 덧.
임부복은 여기저기 살펴봤는데
제일 무난한건 소임이더라.
옷이 예쁜 임부복 사이트는 소임말고도 많은데
임부복은 잠시 입는 옷이라서 가격이 저렴해야 선뜻 살수있는 것 같다.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임부복을 일반옷처럼 가격을 책정해두면
비싼 가격이 아니라도 선뜻 사기가 어렵다 ㅠㅠ
그런 점에서- 소임 추천.
http://www.so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