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양이와_ 280days

12주(3개월) 검진

작은콩. 2015. 3. 31. 09:06



달달~한 초코우유를 먹고가야 아기가 잘 움직인다기에 

아껴두었던? 초코우유를 마시고 가려했으나 

밥먹고 울렁이던 속때문에 그냥갔더니 우리 아기는 자고 있었나봐........ㅠㅠ


혹시 오늘 성별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아주 희미한 기대감과 

얼마나 컸을까, 잘 있을까 하는 궁금함...



아기는 6.2cm / 투명대는 0.13cm 


마구마구 움직이고 또 우리한테 인사도 해주길 바랬는데 

그냥 귀찮다는듯 목꿀렁 다리꿀렁 두어번씩 해준게 전부 ㅠㅠ 



그래도 12주가 되도록 걱정한번 안끼친 건강한 아기여서 참 고맙다,

우리가 원하던 때에 (그것도 한방에!) 걱정끼치지 않고 와줘서 

초기에도 작은 피한방을 비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속이안좋아 많이 못먹어도 쑥쑥 커줘서, 

작은 건강상의 이슈도 아직은 없이 모든 검사에 무사통과해줘서- 


16주에 또 만나자.